글쓴이 : 운영자
워싱턴 DC 연방의사당 Madison 빌딩 메디슨홀에서 4월 9일 오후 5시부터 광복 80주년 및 한미 동맹 72주년, 김치의 날 선포 5주년, ‘한국 문화의 날’ 선포 기념 축하 만찬이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축하 만찬에는 연방 상원 척 슈머(현 민주당 원내 대표)와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을 비롯하여 탐 수오지 및 그레고리 믹스, 그레이스 맹, 조 모렐, 조 윌슨, 로라 길렌, 메를린 스트릭렉트, 마이클 로러 등 11명의 연방 상, 하원의원들이 참석, 한국 문화의 날 선포 기념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을 비롯하여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문준호 회장, 김영환 전 회장과 장보고글로벌재단 김덕룡 이사장, 월드옥타 박종범 회장, 세계한인회총연합회 고상구 회장과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장한상수상자협의회 김점배 회장, 완도군 신우철 군수와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과 제3회 장보고한상 수상자 세계대회를 참석한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국 의회에서 한국의 법정 기념일인 ‘김치의 날’을 미국에서도 공식 기념일로 정하자는 결의안이 나왔다. 이번 안은 올해 한미동맹 72주년과 미주 한인 이민 122주년을 맞아 발의됐다.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MOKAH) 관장이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코리안 컬처데이-김치의 날 갈라를 통해 그 의미를 강조하면서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미국 주류사회에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문화유산을 지키는 방법으로 미 의회에서 한국 문화의 날을 기념일로 선포해 줬기 때문에 매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멀리서나마 한미 동맹을 통해 한국에 힘이 되어 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도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