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장재중 수상자] 필리핀서 7회 단편영화제 개최... 영화제작자 양성 한몫

필리핀소록유니재단 (제7기 장한상 수상자 장재중 이사장) 은 2014년에 제1회 소록단편영화제를 개최하였다. 

필리핀의 많은 젊은이들이 영화제작에 관심이 많고 공부하지만, 이들의 우수성과 탤런트가 학교 성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현 영화계의 실정이다. 우수한 젊은이들에게 시상을 통하여 능력 있는 

감독과 배우를 배출하는 데에는 영화제가 필요하기에, 소록단편영화제가 시작되었다. 

매년 영화의 주제를 7월에 제시하고, 그 주제에 맞는 단편영화를 제작하여 10월 가지 출품하고 11월에 선정 시상을 한다. 

매년 약 70편의 단편영화가 제출되고 7편이 여러 가지 수상을 받게 되는데, 지난 수년 동안 소록단편영화제에서 

수상한 감독들이, 이제는 베르린 영화제와 이태리 영화제 등 국제 대회에서 신선한 작품으로 인정받아 감독상을 

받아 필리핀 영화제작 기술을 인정받게 되는 결과로 영화제의 개최 보람을 얻게 되었다. 

우리 대한민국에 흔한 아이디어나 행사들이 어느 나라에서는 흔치 않은 것들이 많다. 필리핀 학교에서는 

그림 그리는 사생대회가 열리는 학교 또는 지역이 없다. 여러 이벤트와 문화 등을 잘 접목하면,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이국 땅에서 그 나라의 차세대들을 깨우고 응원할 수 있는 일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