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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상 수상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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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24-03-12 / 조회 : 173

[4기 김점배 수상자] 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합회 태국 방콕에서 4박 5일 총회 개최

 글쓴이 : 운영자

아프리카중동한인총연합회(이하 아중동총연, 회장 김점배) 및 한상연합회가 지난  29일부터 3월 4일까지 태국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아중동총연의 총회 일정은 2월 29일 개막 만찬 행사를 비롯하여 3월 1일은 태국 방콕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으며 3.1절을 기념하는 만세삼창과 태극기 퍼포먼스도 가졌다.

이번 총회는 김점배 아중동총연합회장을 비롯하여 아프리카 중동지역 26개국 50여 명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오전 9시 호텔 4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 박용민 주태국한국대사와 태국 총리 자문을 맡고 있는 피콜 스리비코언 태국태권도협회장, 강복원 재외동포청 교류협력국장, 전용창 태국한인회장, 박찬동 아프리카 비즈니스 그룹 회장 등 내빈이 함께 자리를 했다. 

이번 총회에서 오는 6월 열릴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적극 지원 등 올해 활동계획을 결정했다.

김점배 회장은 개회사에서 “재외동포청 설립과 더불어 대한민국 정부의 재외국민 지원과 아프리카 중동지역 한인 한상들의 권익도 더욱 향상될 것”이라면서 “이번 총회에서 아중동총연의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차세대 육성사업을 편성할 수 있도록 정부에 청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과거 오만에서도 근무하고 주르완다 대사도 지내 아프리카중동지역과는 인연이 있다”면서 “태국은 6.25 때 미국에 이어 두 번째 한국에 파병한 국가로 육해공군 모두 파병했다”고 소개했다.

전용창 태국한인회장은 “오늘 3·1절에 태국에서 총회를 개최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아중동총연과 태국한인회의 협력과 단합의 자리”라고 말했다. 전 회장 전날인 29일 총회 참가자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었다.

강복원 재외동포청 국장은 “25년 전 이집트, 그 후 카타르에도 근무해 이번 총회 참석이 뜻깊다”면서 ”재외동포청 연간 사업들에 대한 아중동총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 피몰 스리비코언 태국태권도협회장은 “전상호 아시아 태권도연맹 심파위원장(아중동총연 사무총장)과 깊은 인연이 있다”면서 “한국 TV 드라마와 한국 음식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현준 재외동포청 사무관이 나와 재외동포청의 경제분야 사업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재외동포청에서 300여 명의 해외 한인경제들을 선정해 한인비즈니스 대회때 초청, 자문을 받는 등 윈윈하는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3월 1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이 지원해 달라”고 소개했다.

아중동총연은 이날 심현섭 최경열 이말재 김진의 원양옥 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아프리카 비즈니스 그룹(ABG) 박찬동 회장이 아프리카지역 농공단지 조성 사업과 오는 6월의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김점배 현 회장을 3년 임기의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으며 김 회장은 4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연합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중동총연은 이날 총회에서 대정부 결의문 채택을 논의하는 한편, 내년도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버스에서 탑승한 회장들이  총회 결의문 채택을 논의하고 있다. 
버스에서 탑승한 회장들이  총회 결의문 채택을 논의하고 있다. 

아중동총연은 이날 김점배 회장 초청만찬을 태국 식당에서 가졌고, 3월 2일과 3일에는 방콕 인근에 있는 무앙보란에서 관광 및 골프 일정을 진행했다.

김점배 연합회장은 “3월 1일 총회에서 아프리카중동총연 등 대륙별 총연에 세계한인의 날 유공자 포상 추천권을 부여하라는 내용을 확정하며 재외동포청이 적극 추진 중인 해외 교과서에 대한민국 발전상의 활동을 수록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소개했다.

재외동포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해외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을 수록하는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아프리카 중동지역이 국가 수도 많기 때문에 교과서 수록 활동 성과를 보다 쉽게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했다. 

내년 2월경의 차기 총회 개최지도 논의됐다. 지중해 크루즈와 케냐, 터키 등지가 후보로 제안됐으나 결국 일본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서로 모일 수 있는 항공편도 편하고, 한국을 경유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거론됐다. 이번 모임에서 즉석으로 2025년 총회 준비위원회도 꾸렸으며 전상호, 김종익, 김부진, 심현섭 등 4명의 회장이 준비위원으로 선정됐다.

아중동총연은 매년 봄 총회를 아프리카와 중동 각지를 돌며 개최했다. 특히 아프리카중동지역을 벗어나  오스트리아 빈에나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총회는 현 김점배 총회장이 거주하는 중동 오만에서 개최하고 사막 투어를 진행하여 인기를 끌었다. 

 

출처: 글로벌비즈뉴스(GBN)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