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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동정

  • 작성일 작성일 : 2018-10-02 / 조회 : 4,937

[박주성 박사] 중동과 쿠르드 민족분쟁 저서 우수학술도서 선정

 


글로벌평화연구소 박주성 소장(정치학박사)이 지난해 저술한 ‘중동과 쿠르드 민족분쟁’이 최근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한 ‘2018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쿠르드민족은 중동 토착민족으로 신석기, 청동기 문명을 주도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 후 강대국에 의해 크게 이란, 이라크, 터키, 시리아로 분할 지배됐다. 이에 항거한 쿠르드는 독립투쟁 과정에서 크게 민족주의 진영과 사회주의 진영으로 양분돼 분리독립운동을 지속했다.
책에서 박 소장은 분리독립운동의 결과, 터키나 이란이 아닌 이라크에서 2006년 5월 쿠르드연방자치정부(KRG)가 정식 출범된 원인을 이념, 조직과 동원, 국제적 연대라는 변수를 통해 연구했다.
또 책 말미에 쿠르드의 역사, 종교, 언어 등을 소개하고 있다. 

박 소장은 “이번 우수학술도서 선정을 계기로 쿠르드와 중동정치 그리고 국제평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 며 “핵과 전쟁이 없는 국제평화를 위해서 반구성주의적인 평화학이 정립되고 세계일가(世界一家)적인 대동(大同)사상이 재발견돼야 한다”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