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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18-11-01 / 조회 : 5,390
[2018장보고학술세미나] 장보고의 위업, 21세기에 계승해야

 글쓴이 : 운영자

장보고글로벌재단(이사장 김성훈)과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이 공동으로 개최한 장보고학술세미나가 26일 오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황상석 재단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술세미나는 이재완 이사장의 개회사, 신우철 완도군수의 환영사, 김성훈 이사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권덕영 부산외국어대 교수가 9세기 장보고의 해양활동과 해양산업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권 교수는 “장보고가 활동하던 시기에는 통일신라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불안했지만 중앙관청에 선부(船府)를 설치하고 신라선을 개발하며 황해 신항로를 개척하는 등 오히려 활발한 해양활동을 벌었다”며 “역사 속의 장보고를 통해 그의 해양경영방식을 현대사회에 적용할 수 있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있는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조범환 서강대 교수와 고경석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서 장보고 리더십 프로그램 개설 등을 제시했다.

 

 

2분과는 권문상 한국해양정책학회 회장의 좌장으로 박세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신산업연구실장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해양과학기술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미래해양자원과 해양청정 에너지, 해양환경기술, 해양생명공학, 해양장비개발 및 인프라 구축과 해양과학조사의 예보기술과 더불어 해양안전 및 교통시설, 첨단항만과 물류 기술, 대형 연구 인프라 구축 등 9가지의 기술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 준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와 최정민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미래전략실장이 토론을 벌었으며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김호성 총장은 “해상무역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여 국력향상에 이바지한 장보고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내 해양과학기술개발을 통한 미래 해양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