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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작성일 : 2020-05-14 / 조회 : 2,819

[수상자협의회 임원진] 한창우 마루한그룹 초청 2월 3~5일 교토방문

 글쓴이 : 운영자

장한상수상자협의회(의장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기수대표들이 지난 2월 3일부터 5일까지 2018장한상 헌정자(대상) 수상자인 한창우 마루한그룹(일본)의 초청으로, 교토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종범 의장을 비롯하여 이재구 아이엘국제물류유한공사 동사장(3기), 안청락 상익그룹 회장(3기), 김점배 알카오스트레이딩 회장(4기) , 황상석 완도군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관장 등 5명이 함께 했다. 코로나19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세계로 확장하던 시기에 출발하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 일행이  3일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도착했을 때 김준배 비서실장 등이 마중을 나와서 환대해줬다. 마루한 그룹의 소유인 링컨 켄티넨탈 차량 2대로 나눠 타고 교토로 이동해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다. 이후 마루한그룹 교토 본사로 이동하여 한창우 회장의 일대기를 전시한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곳은 한 회장의 일본에 이주할 때 가져왔던 영어사전과 정착 이후 클래식 음악카페 루체와 마루한그룹의 전신인 파친코 점포 등의 사진 자료와  각종 훈장, 저서, 활동 사진들이 체계적으로 전시했다.


저녁에는 한창우 회장의 저택으로 초대를 받았다. 한 회장님과 사모님이 집안 곳곳을 안내하면서 설명했다. 인상 깊었던 장면은 집안 곳곳에 피카소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날 저녁은 교토의 유명한 호텔 세프를 저택으로 초대해서 만든 음식을 일행들에게 제공했다. 맛도 환상적이었다. 


4일은 장보고 대사와 인연이 깊은 히에이산 엔락쿠지 사찰로 옮겨서 엔닌이 만든 적산궁을 둘러봤다. 또한 엔닌 스님이 제자들에게 유언을 남겨서 짓게 했던 적산선원도 방문했다. 이곳에는 적산대명신을 모시는 사당이 별도로 있었다. 최인호 작가는 적산대명신 또는 신라대명신은 장보고를 상징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오후에는 778년에 세워진 청수사도 방문했다. 저녁은 교토에서 유명한 수시집으로 일행을 초대했다.


2017년 포브스에서 일본 부자 순위 11위를 랭킹한 한창우 회장님과 사모님은 참석한 장한상 수상자 한분 한분을 정성을 다해 접대한 모습이 오랫동안 각인될 정도로 인상이 깊었다. 특히 한 회장의 생각하는 폭과 깊이가 남달랐고 신뢰를 중시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자세가 돋보였다.